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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 드디어 한국 상륙…8일 CBT 시작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롤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롤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롤 모바일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8일 한국에서 비공개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부터 한국 시장에 와일드 리프트를 처음 공개한다. 와일드 리프트는 2009년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을 원작으로, 출시한 지 11년이 지났음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즐기는 게임이다.

브라이언 피니(Brain Feeney) 라이엇 게임즈 와일드 리프트 게임 디자인 총괄은 지난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LoL의 5대 5 대전이 지닌 전략적 깊이를 모바일에 이식하기 위해 게임 디자인, 조작 체계, 최적화 등을 고민해왔다"라며 "와일드 리프트는 단순한 파생작이 아닌, 독자적이고 진정한 LoL의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라고 밝혔다.

▲롤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 게임화면(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롤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 게임화면(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롤은 뛰어난 조작능력(컨트롤)과 전략적 게임 운영이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하는 롤과 달리, 모바일 게임인 와일드 리프트는 터치스크린 조작이 필수다. 라이엇은 왼쪽으론 이동, 오른쪽으론 공격 기술을 사용하는 조작법을 적용했다.

한 게임에 20~50분이 소요되는 롤과 달리, 와일드 리프트는 한 판에 15~20분이 걸리도록, 모바일이라는 환경에 맞춰 게임의 세세한 부분을 변화시켰다. PC와 조작법이 다른 만큼, 마지막 공격이 가능한 적은 강조 표시가 나타나며, 기술(스킬) 사용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수정했다. 조작이 복잡한 사용 아이템은 1개로 통일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LoL과 같이 무료 게임이 될 전망이다. 라이엇은 게임 캐릭터 스킨 판매 등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 피니 총괄은 "밸런스를 건드리는 유료 구매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와일드 리프트와 LoL은 게임 내 재화와 캐릭터 등을 공유하진 않는다.

또 LoL이 그랬던 것처럼 와일드리프트도 e스포츠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피니 총괄은 "세계적 수준의 e스포츠 생태계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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