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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은태양' 백모사(유오성), 이경영 암살…11회 예고 유제이(김지은) 남궁민에 "그 사람은 아빠일까요?"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검은태양'(사진제공=MBC)
▲'검은태양'(사진제공=MBC)
'검은태양' 백모사(유오성)가 이인환(이경영)을 살해했다.

16일 방송된 MBC '검은태양'에서 한지혁(남궁민)은 자신의 과거에 보낸 동영상에서 "동료를 죽인 건 바로 너다"라고 말했다.

선양에서 이춘길은 한지혁을 찾아와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고 알렸다. 이춘길은 "동료들에게도 비밀로하고 외부 연락도 차단하라"라고 했고 이춘길의 조언에 따라 한지혁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장천우(정문성), 백모사, 리동철의 밀회를 염탐했다. 리동철을 감시하던 한지혁은 그와 접선했던 백모사 팀의 누군가에게 사인을 보내는 장면을 목격했다. 한지혁과 팀원 모두 사인을 확인하면서 서로를 의심했다.

오경석(황희)은 "여기서 멈추자"라고 제안했지만, 김동욱(조복래)은 "내부 세력이 배후에 있다. 곧 선거다. 리동철 정도면 누가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라며 끝까지 추적하자고 했다. 두 사람의 갈등에 한지혁은 "직접 개입하지는 않지만 어떤 일인지 파악할 때까지 리동철 감시는 계속 한다"라고 지시를 내렸다.

리동철을 감시하던 작전 중 갑자기 무전이 끊겼고, 달려간 곳에는 김동욱이 죽은 리동철 앞에 서 있었다. 김동욱은 피 묻은 손으로 "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한지혁은 호텔에서 장천우가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김동욱과 오경석은 총을 들고 대치했다. 오경석은 "여기서 나가야 한다"라고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김동욱은 오경석을 쏘고 한지혁에게 "우린 내부에 사조직이 있다. 경석이는 그들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다"라며 "리동철 기획 입국 시키려던 놈들과 한 패였다"라고 말했다.

▲'검은태양'(사진제공=MBC)
▲'검은태양'(사진제공=MBC)
김동욱과 한지혁이 대치하고 있는 사이 김동욱은 아내에게 온 전화를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한지혁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때 김동욱이 한지혁 쪽으로 총을 쐈고 놀란 한지혁은 김동욱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하지만 김동욱은 한지혁이 아닌 뒤쪽에 있던 장천우를 겨눴던 것이고 자신의 오해로 동료를 죽인 한지혁은 괴로워했다. 이어 한지혁은 국내로 복귀하지 않고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자 배후를 캐내려고 했던 것이었다.

동영상 속 한지혁은 "의심이 나를, 우리를 삼켜버렸어. 수만번 가설을 세워봤지만 맞출 수 없었어. 처음부터 조각 하나가 빠진 퍼즐처럼"이라며 "나는 네가 아냐. 이미 난 죽고 없다. 그래 내 목적은 단 하나 복수 뿐. 네가 쥐새끼라고 결론 지은 자를 반드시 죽이라"고 말했다.

한지혁은 반사적으로 이인환에게 총을 겨눴지만, 유제이(김지은)가 온몸으로 막아서며 인환을 지켰다. 그리고 지혁에게 "선배 정신 차리라"고 외쳤다. 결국 한지혁은 체포됐다.

이후 한지혁과 이인환은 과거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인환은 "그날 저녁 리동철로부터 회신을 받지 못해 오경석을 객실로 올려보냈다"라며 "거기서 오경석이 리동철이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했다. 리동철을 죽인 것은 백모사였다"라고 말했다.

백모사를 납북했던 사람이 리동철이었고 백모사가 복수를 시작했다. 백모사는 리동철이 살해된 순간에서 국정원 요원이 체포되는 그림을 그렸던 것. 이인환은 "나도 자네도 모두 백모사에게 놀아났다"라며 "그 후로도 우린 백모사를 쫓았지만 실패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지혁은 "당신이 흘린 피의 값 언젠가는 치루게 될 것이다"라고 자리를 떴고 엘리베이터에서 김진영 팀장과 마주쳤다. 이때 유제이에게 전화가 왔고 "선배 김진영 팀장이 공항쪽으로 가고 있다"라고 했고 한지혁은 "방금전에 내가 여기서 봤다"라며 이인환에게 달려갔다.

▲'검은태양'(사진제공=MBC)
▲'검은태양'(사진제공=MBC)
이인환을 찾은 김진영 팀장은 백모사였고 이인환을 살해했다.

이어진 11회 예고에서 도진숙(장영남)은 한지혁에게 "그자를 찾는데 모든 초첨을 맞출 거다. 그게 내 마지막 임무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지혁은 "이제부터는 제 의지대로만 움직이겠다"라며 탈북자 출신 기자 정기선(김지성)을 찾아가 "사람을 한 명 만나달라"고 요구했다.

유제이는 한지혁에게 "그 사람은 아빠일까요? 백모사일까요?"라고 물었다.

한편 '검은태양' 11회는 22일 방송예정이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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