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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T!’ 노웨어나우히어ㆍ카시아ㆍ룹스 생존 '배틀 열기 UP'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사진 = Wavve, 채널S, A. tv ‘WET!’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Wavve, 채널S, A. tv ‘WET!’ 방송 화면 캡처)
‘WET!’ 더 하이스트, 스마일, 아웃풋이 최종 탈락하며 세 팀 만이 살아 남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웨이브(Wavve), 채널S, A. tv ‘WET! : World EDM Trend’ (이하 ‘WET!’) 7회에서는 4차 미션 ‘올인 배틀’에 임하는 DJ 레이블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3차 미션에서 원더보이즈가 탈락한 가운데 4차 미션 ‘올인 배틀’을 평가하기 위해 레이든, 숀, 수란, 제이블랙을 비롯해 테즈, 루바토, 스멀크, 소마,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라나, 비제이, 유재환, 슬리피, 마리, 디노프, 로코사운드, 스카이, 한민, 인사이드 코어 MJ, 맥시마이트, 춘자까지 총 21명의 전문 심사단이 등장했다.

1:1 지목으로 진행되는 ‘올인배틀’은 룹스와 아웃풋, 카시아와 스마일, 더 하이스트와 노웨어나우히어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상금이 0원이 되는 레이블은 바로 탈락하는 잔인한 배틀인 만큼 각 레이블들은 준비를 더 철저히 하며 경연을 기다렸다.

1라운드는 더 하이스트와 노웨어나우히어가 꾸몄다. 노웨어나우히어는 선공으로 기선제압의 기회를 얻었다. 노웨어나우히어의 스매셔는 비트가 안 맞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위기를 넘겼고, 더 하이스트 누키가 지목 받아 후공을 펼쳤다. 누키는 아킨스를, 아킨스는 제트비를 지목하며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이어 데니스, 유킵, 보이드, 죠니롸잇데어가 믹싱을 이어 받아 각 100초씩의 공연을 마쳤다.

1라운드 후 DJ 숀은 “믹스를 다른 사람이 받았을 때가 아쉬웠다. 딜레이로 날리고 버튼 눌러서 들어갈 거면 그 전 DJ가 뭐하러 음악 틀고 있냐”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테즈는 더 하이스트의 죠니롸잇데어에게 “본인건가요?”라고 콕 짚어 물으며 유명 외국 DJ가 사용하는 비트를 카피해서 플레이한 부분을 지적했다. 이에 DJ들은 “힙합 DJ들은 자기 루틴 훔쳐가는 걸 싫어한다”고 입을 모았다. 1라운드 결과, 노웨어나우히어가 승리를 거두고 더 하이스트는 탈락했다.

더 하이스트는 “이번 라운드에서 패배했지만 오늘을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저희 무대를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스마일과 카시아가 맞붙었다. 선공에 나선 카시아 용진은 시작부터 강력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을 흥분시켰다. 후공에 나선 스마일 틸릿이 여유롭게 맞받아쳤고, 막상막하의 실력에 심사위원들은 “어렵다 어려워”를 외쳤다. 이어 어드밴스드 히스, 하울, 반달락, 트로이, 준코코, 공스타가 연이어 믹싱을 펼치며 화려했던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심사위원들은 반달락을 극찬했다. 루바토, 춘자 등이 반달락을 ‘원픽’으로 꼽으며 표를 던졌다. 제이블랙은 “만지면서 음악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고 있는데 기겁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반달락이다”라고 칭찬했다. 2라운드 대결은 반달락이 속한 카시아가 승리, 스마일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마일은 “우승을 하면 더 좋지만 그것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계획이고,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룹스와 아웃풋이 대결을 펼쳤다. 룹스 서린이 신나는 비트의 믹싱으로 선공을 가한 가운데 아웃풋 시엘로가 이를 이어받아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시엘로에 이어 나선 예나는 “우리나 잘하자”라는 각오로 룹스만의 무대를 펼쳤다. 이어 아소, 우씨, 원더가 각자 100초 씩 공연을 펼치며 3라운드를 마쳤다.

디노프는 “재미있게 아이컨택 하면서 플레이했다고 하는데 보면서 재미가 하나도 없었다. 서바이벌인데 이게 무슨 배틀인가 싶다”라고 지적했다. 춘자도 “믹싱도 루즈하게 하고 그 사이에 호스팅도 나오지 않았다. 죽여야지 뭐 하는 거냐”며 믹싱 준비와 마음가짐에 대해 혹평했다. 혹평 세례 속에 룹스가 승리했다.

탈락한 아웃풋은 “받아들일 준비가 된 친구들이다. 고집부리지 않고, 관중들이 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귀담아들을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웨어나우히어, 카시아, 룹스까지 TOP3가 생존하며 배틀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은 웨이브(Wavve), 채널S, A. tv에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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