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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센여자ㆍ금룡반점ㆍ귀신 택시, '심야괴담회 시즌3' 새로운 공포이야기(ft. 김아영)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 시즌3'이 기 센 여자, 금룡반점, 귀신 택시 등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김아영이 시즌3 새로운 출연진으로 함께 한다.

김호영은 지금까지 그 어떤 출연자보다 화려하고 요란한 등장으로 좌중의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화려한 오방색 한복 정장을 입고 방울을 흔드는 모습은 흡사 ‘박수무당’을 연상케 했는데. 김호영은 “실제로 무당이 탐낼 정도로 기운이 센 편”이라며 남다른 에너지를 자랑했다.

이 말을 들은 김아영은 “김호영 옆에 있으면 기가 충전된다”며 그와 함께 촬영했던 경험담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김호영은 녹화 내내 촌철살인,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다른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는 이날 시즌3 첫 방송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인다. 각 사연마다 제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현장 검증까지 이뤄져 출연자들 모두 “역대급”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 특히 황제성이 소개한 '금룡반점'은 경북의 한 대학가에서 유명한 심령스폿으로, 지금도 계속해서 관련 목격담이 확인돼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게다가 폐건물이 남아있는 현장을 신입 MC 김아영이 직접 방문, ‘고스트 헌터’ 윤시원과 함께 영가의 존재를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시즌3 첫 괴스트인 김호영은 베테랑 뮤지컬 배우답게 탄탄한 발성과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사연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그가 소개한 '귀신 택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충격 반전과 강렬한 후일담으로 쉽게 잊히지 않는 여운을 남겼다. 김호영은 자신도 사연을 읽는 동안 몇 번이나 소름이 돋았다며 촛불 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숨까지 빼앗길 뻔한 위험한 하룻밤의 이야기 '기 센 여자', 지금도 존재하는 심령 스폿에서 벌어지는 공포 체험 '금룡반점', 택시 기사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섬뜩한 운행 수칙 '귀신 택시'까지 죽음보다 더한 공포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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