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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 '동心' 미국인 감독 포레스트의 엉뚱한 한국 생활기(이웃집 찰스)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1TV)
류준열과 최서희 주연의 단편 영화 '동心' 감독 미국인 포레스트의 한국 일상을 전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 399화에서는 조금은 기이하고, 조금은 엉뚱한 포레스트 감독의 이야기를 만난다.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사상 첫 단편 영화감독 출연에 걸맞게 함께 나온 친구들 역시 그 면면이 예사롭지 않다. 미국인이지만 한국에서 활동하는 포레스트처럼 중국인이지만 한국에서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친한 동생 온유가(25). 심상치 않은 스타일에 개성파 배우이거나 혹은 동료 감독으로 의심받은 반전 정체의 친한 형 손채익(45)까지. 국적은 물론 성격도 다른 세 사람의 조합은 등장부터 MC, 패널들의 호기심을 일으켰다. 게다가 일본인 패널 사유리까지 한․미․중․일이 한자리에 모인 덕분에 나오는 이야기 족족 비정상회담을 방불케 한다.

서울의 한 영화 동호회가 주최한 상영회 현장을 통해 포레스트 감독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된 MC와 패널들. 그의 데뷔작인 단편 영화 [동心]이 소개되자마자 다들 화들짝 놀라고 만다. 영화 [동心]의 주연이 다름 아닌 배우 류준열과 최서희였던 것이다.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1TV)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1TV)
기발한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인 게다가 유머까지 더해진 포레스트 감독의 작품에 빠져들어 한동안 스튜디오에 침묵만이 흘렀을 정도이다. 특히, 상영회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웃음이 끊어지지 않게 만든 포레스트의 작품을 만나본다.

한국에서 뒤늦게 영화감독의 꿈을 꾸게 됐다는 포레스트. 국내 영상 대학원에 진학 후 지금까지 총 8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했지만 처한 현실이 녹록하지는 않았다. 외국인으로서 보수적인 한국 영화계에서 살아남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늦은 나이에 시작한 탓에 현장 스태프 일 또한 구하기 힘들어 생계 고민도 많았다. 포레스트 집안에는 액막이 북어는 물론이고, 달마도에 예수님 그림까지 온갖 미신 아이템이 총집합 돼 있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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