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1TV)
15일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 399화에서는 조금은 기이하고, 조금은 엉뚱한 포레스트 감독의 이야기를 만난다.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1TV)
서울의 한 영화 동호회가 주최한 상영회 현장을 통해 포레스트 감독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된 MC와 패널들. 그의 데뷔작인 단편 영화 [동心]이 소개되자마자 다들 화들짝 놀라고 만다. 영화 [동心]의 주연이 다름 아닌 배우 류준열과 최서희였던 것이다.
▲'이웃집찰스'(사진제공=KBS 1TV)
한국에서 뒤늦게 영화감독의 꿈을 꾸게 됐다는 포레스트. 국내 영상 대학원에 진학 후 지금까지 총 8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했지만 처한 현실이 녹록하지는 않았다. 외국인으로서 보수적인 한국 영화계에서 살아남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늦은 나이에 시작한 탓에 현장 스태프 일 또한 구하기 힘들어 생계 고민도 많았다. 포레스트 집안에는 액막이 북어는 물론이고, 달마도에 예수님 그림까지 온갖 미신 아이템이 총집합 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