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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F&F 회장, 엔터로 영역 확장…F&F엔터, '유니버스 티켓' 유니스 상반기 론칭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유니버스 티켓' 포스터(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유니버스 티켓' 포스터(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유니버스 티켓'으로 탄생한 걸그룹 유니스가 '패션업계 1인자' F&F 김창수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상반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F&F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최재우)와 SBS가 공동 제작하고, 지난 1월 17일 종영한 SBS '유니버스 티켓'에는 100억이 투자됐다. F&F엔터테인먼트는 패션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김창수 F&F 회장이 2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김창수 회장은 미국 프로야구 'MLB'를 패션 브랜드화해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절대적 팬덤을 구축한 인물이다.

덕분에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만들어진 유니스를 향한 기대감도 높다. 김창수 회장의 경영 능력이 탁월한 데다 글로벌 인재를 보는 안목도 크기 때문에 패션 브랜드에 이어 엔터 사업 역시 성공시킬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최재우 F&F엔터 대표(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F&F엔터 대표(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F&F엔터테인먼트가 회사 설립과 동시에 SBS와 공동 제작한 '유니버스 티켓'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K-걸그룹의 꿈을 품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줬다. 방송 전부터 '유니버스 티켓'을 향한 관심은 심상치 않았다.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8개국 소녀들이 지원했다. '유니버스 티켓'은 지원자들의 프로필 영상을 사전 공개해 예열했고, 방송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며 세계 팬들을 결집시켰다.

'유니버스 티켓'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법을 따르지 않았다. 틀에 박히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했다. 한 번 데뷔를 했던 소녀에게도, 무작정 한국으로 날아온 소녀에게도 공평하게 기회를 줬다. 국적의 경계를 나누지 않았고 편견과 차별도 없었다. 소위 '악마의 편집'으로 논란을 유도하지도 않았고, 담백하게 계획된 일정을 소화했다. 진심으로 임하는 심사위원들을 섭외해 잠깐의 방송으로 끝나지 않게 했다.

'유니버스 티켓'의 시청률은 분명 아쉬웠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성패를 시청률로 판단하긴 힘들다. 유튜브와 SNS에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졌고, 이 영상들의 조회수와 세계 각국에서 나오는 반응들은 수치로 표현하기 어렵다.

업계가 '유니버스 티켓'으로 탄생한 걸그룹 유니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F&F와 F&F엔터라는 건실한 울타리 때문이다. 모기업인 F&F는 MLB, 디스커버리, 수프라, 세르지오 타키니, 바닐라코 등 유명한 패션·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선한 마케팅을 기대할 수 있다.

유니스는 올해 상반기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현재 멤버들은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SNS는 팬덤의 척도라고 하는데, 틱톡에 올린 첫 게시물은 무려 960만 조회수를 넘겼다.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다진 글로벌 팬덤의 흔들림 없는 지지가 증명된 셈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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