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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박사가 전하는 우주 개발 선진국 위한 노력(이슈픽쌤과 함께)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이슈 PICK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안형준 박사와 함께 우리나라가 우주 개발 경쟁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 나가야 할지 함께 알아본다.

24일 방송되는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우주를 선점하라 – 지구 밖으로 번진 新’ 냉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또 다른 전쟁의 양상, 우주 新냉전

1991년 소련 붕괴 후 미국과 러시아는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건설해 우주 협력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 등 서방과의 긴장이 고조되자 16개 국가가 협력한 ISS 프로젝트 탈퇴 의사를 밝혔다. 중국은 2022년 독자적으로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건설, ISS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우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 강대국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자극받아 인도, 룩셈부르크, UAE, 한국 등 후발 주자들도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몇몇 강대국들만이 우주에서 경쟁을 벌였지만, 이제는 경제와 안보에서 우주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전 세계가 너나 할 것 없이 우주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새로운 양상이라고 안 박사는 설명했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소리 없는 위성전쟁

인공위성은 그 목적과 용도에 따라 군사·민간/ 지구관측·통신·항법·과학 위성으로 나뉜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띄운 ‘스타링크’는 지상에 깔린 인터넷망에 의존하지 않고 5,000여 개의 위성으로 지구를 촘촘히 감싸 지구 어디에서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간·통신위성이다. 이에 개그맨 유민상 씨는 공짜 우주 인터넷이 생기는 게 아니냐고 해 출연진들을 웃게 했다. 민간용인 스타링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에 제공돼 큰 역할을 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을 막기 위해 결국 스타링크를 차단하였다.

이처럼 통신위성은 지상망 보완 수단인 동시에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된 것. 최근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 역시 군사용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발사했다. 북한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실제 성능은 미지수. 하지만 남북한 위성 경쟁은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북한이 2025년 4개의 정찰위성 추가 발사 계획을 밝혔기 때문.

▲'이슈 PICK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 (사진제공=KBS 1TV)
◆다시 달 탐사 경쟁에 힘을 쓰는 이유는?!

인류는 50여 년 전 달을 만났다. 하지만 그 이후 인간의 달 착륙은 왜 이뤄지지 않았을까? 당시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상황이었기에 각자가 체제의 우월성 과시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서 달 탐사가 가능했지만 냉전 종식 이후 경쟁의 이유가 사라졌기에 그 속도가 느려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달은 희귀 자원 등 경제적 잠재력과 우주 전진기지로서의 가치가 있기에 세계 여러 나라들이 달 탐사를 다시 시도하는 것이라고 안 박사는 분석했다.

미국은 올해 달 착륙을 목표로 한 유인 우주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중국은 국제 달 과학연구기지(ILRS) 중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으로 2030년 달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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