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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럭비 국가대표, 옛 연인 성폭행 시도ㆍ폭행 등 강간상해로 구속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럭비 국가대표로 뛰었던 선수 A씨가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옛 연인을 성폭행하려 하고 폭행한 혐의로 럭비 전 국가대표 선수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씨의 자택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 시도하고, B씨가 저항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던져 파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1일 구속됐으며, 이후 경찰은 지난달 25일 A씨를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아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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