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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첫 재판 출석…'엄마 사칭' 여성도 방청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비즈엔터DB)
(비즈엔터DB)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의 첫 재판이 열렸다.

김호중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했다.

김호중이 공개된 자리에 나온 건 지난 5월 31일 검찰 송치 이후 40일 만이다.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김호중은 "가수입니다"라고 짧게 답하고, 이후 고개를 숙인 채 검찰이 낭독하는 공소사실을 묵묵히 들었다.

김호중의 변호인은 혐의에 관한 입장을 묻는 재판부에 "아직 기록을 열람·복사하지 못했다"라며 "다음 기일에 밝히겠다"라고 했다.

오후 2시 30분 시작된 재판은 13분 만에 끝났다. 재판부는 다음달 19일 공판을 한 차례 더 열어 김호중의 구체적인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재판 시작 전부터 법정 밖 복도에는 방청을 희망하는 인원들이 모였다. 좌석 수가 제한돼 15명가량만 입장이 허락됐고, 나머지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 복도에서 기다렸다.

특히 이날 한 여성은 자신을 김호중의 엄마라고 주장에 혼란을 빚었다. 그는 김호중의 아버지와 동행한 여성으로, 김호중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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