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에이핑크 박초롱, 김남주(사진=KBS2 'MA1' )

박초롱, 김남주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 출연해 생방송 진출자를 결정하는 3라운드 콘셉트 미션 심사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큐트 청량'과 '다크 섹시'가 격돌한 가운데, 김남주는 좋아하는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바로 "섹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초롱 역시 "좀 나이가 드니까 섹시. 대놓고 섹시보다는 눈빛이나 분위기가 섹시해야 한다. 어쩔 수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남주의 과몰입 심사도 돋보였다. 김남주는 "즉석에서 순서 정하는 거 진짜 잔인하지 않나? 차라리 순서를 알고 하는 게 낫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에 폭풍 공감했다. 그러나 "MBTI T 같지는 않다"는 말에 "완전 T다. 여기서만 한정 F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주는 "진짜 실력이 없으면 '큐트 청량'이 오히려 힘든 것 같다"며 공감 가득한 심사를 이어갔다. 또 메이트 B 그룹의 '돌아버리겠다' 무대에는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무대였다. 오히려 귀엽기보다 멋있다, 잘한다고 생각한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평한 뒤, 지아하오를 콕 집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초롱 역시 지아하오를 언급하며 "저도 데뷔할 때 혼자 성인이었다. 귀여움보다는 청량한 느낌을 많이 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초롱은 메이트 A그룹이 몬스타엑스의 'Love Killa(러브 킬라)'를 준비하자 "날 홀려줬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기대감을 전했다. 무대 후 홀린 참가자가 있냐는 질문에 박초롱은 "계속 눈이 간다"며 김승호를 꼽았고, "뭔가 과하지 않게 분위기에서 나오는 섹시함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남주 또한 "원천 씨가 섹시의 원천이다. 몬스타엑스에 들어갔어도 찰떡"이라며 아낌없는 칭찬과 평가로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박초롱과 김남주는 에이핑크 완전체 활동은 물론,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폭넓은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