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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대니 구, 비빔밥 맛집 루틴 실천…감정 가격 5억 바이올린 들고 악기 거리→조수미 만나 자작곡 녹음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나혼자산다' 조수미, 대니 구(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조수미, 대니 구(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대니 구가 감정 가격 5억 바이올린 들고 악기사를 찾기 전, 비빔밥 맛집을 방문한다. 또 소프라노 조수미와 자작곡 녹음을 시작한다.

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니 구가 바이올린 점검을 위해 악기사를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대니 구는 예술의 전당 앞 연습실, 악기 전문점, 작은 공연 홀들이 밀집해 있는 악기 거리를 찾는다. 클래식 음악가들이 자주 찾는 이곳에서 대니 구는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인기를 실감한다. 그는 "잇츠 마이 타임"이라며 시장의 '마켓 프린스'가 아닌 악기 거리의 '아트 프린스'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대니 구가 애지중지 소중하게 아끼는 바이올린을 들고 악기사를 방문한다. 앞서 대니 구는 후원을 받아 2023년부터 쓰기 시작했다며 감정가 약 5억원의 바이올린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그는 "오늘 진짜 중요한 녹음이라서요"라며 악기 장인 앞에서 심상치 않은 얼굴로 바이올린 점검을 맡긴다.

대니 구는 "날씨와 온도에 영향을 받는 현악기라 소리가 달라진다"라며 중요한 녹음 일정을 앞두고 바이올린을 체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를 찾기 위해 악기사를 찾는다. 악기 장인은 대니 구의 바이올린을 보자마자 단박에 솔루션을 찾아내 대니 구를 놀라게 한다. 또 시청자들에게도 소개하며 흥미진진한 바이올린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대니 구는 악기사를 방문할 때 그만의 루틴도 밝힌다. 바로 그가 제일 좋아하는 밥집으로 향하는 것. '루틴왕' 대니 구는 그의 '빨리 빨리' 속도에 안성맞춤인 최애 메뉴 야채 비빔밥을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 특히 그는 비빔밥이 잘 안 비벼질 때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한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

▲'나혼자산다' 대니 구(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대니 구(사진제공=MBC)

그가 말한 '중요한 녹음'은 바로 그가 가장 존경하는 클래식 거장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만남이었다. 조수미는 최초로 동양인 최초 세계 7대 콩쿠르를 석권하고, 세계 5대 오페라극장의 프리마돈나로 활약하고, 한국 최초로 이름 건 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클래식 레전드다. 대니 구는 " 클래식의 길을 터준 최고의 스승님"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마다 조언을 구하는 중요한 분"이라며 조수미에 대한 존경을 표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이 만난 이유는 대니 구의 자작곡을 녹음하기 위한 것. 성악 경력 40년의 소프라노 조수미는 녹음을 앞두고 "너무 영광이야"라며 춤을 추고 콧노래를 부르는 등 업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꿈에 그리던 거장과의 녹음을 앞둔 대니 구는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겠구나"라며 황홀감에 휩싸인다. 스튜디오 안에서 대니 구의 바이올린 선율과 조수미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천상의 하모니는 가을 밤 안방에도 진한 감동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레전드 소프라노 조수미의 환상적인 만남은 4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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