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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병만 김구라 신동엽, SBS '연예대상'은 누구에게?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2016 SBS 연예대상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방송인 유재석, 김구라, 신동엽, 김병만(좌측부터)(사진=JTBC, SBS, SM C&C)
▲2016 SBS 연예대상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방송인 유재석, 김구라, 신동엽, 김병만(좌측부터)(사진=JTBC, SBS, SM C&C)

SBS '연예대상'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재석 신동엽 김병만 등에 이어 김구라까지 더해진 4강 체제가 연예 대상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SBS 예능 프로그램들의 등락이 눈에 띈 한 해였다. 수많은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도됐고, 부진을 보인 기존 프로그램들은 폐지를 맞거나 시즌2를 기약하며 잠시 이별을 고했다.

온 국민의 대상후보인 ‘국민MC’ 유재석과 ‘정글의 법칙’ 수장 김병만이 매번 대상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작왕’으로 새로이 떠오른 김구라와 ‘미운우리새끼’를 성공시킨 신동엽까지 대상 경쟁에 가세하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유재석은 매해 각 방송사 '연예대상' 시상식의 대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된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기도 한 유재석은 당시 남겼던 수상소감처럼 ‘런닝맨’ 동시간대 1위를 이뤄내진 못했으나, 그가 ‘런닝맨’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왔다는 것에 이견을 보이는 사람은 드물다.

여기에, 지난 7월 종영한 ‘동상이몽’에서도 특유의 공감 능력으로 10대와 부모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병만족 족장으로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밤 시청률 1위 자리를 사수하며 S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당한 부담이 뒤따르는 정글에서 출연자를 이끄는 김병만의 리더십은 빛을 발한다.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 프로그램이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 중이라는 점이 그의 대상 수상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김구라는 ‘동상이몽’, ‘투자자들’, ‘좋아요’ 등 종영예능은 물론 현재 방영 중인 ‘맨인블랙박스’, ‘본격연예 한밤’ 등 올해 SBS에만 다섯 개의 프로그램을 도맡았다. 이중 ‘좋아요’, ‘맨인블랙박스’ 등 파일럿 프로그램의 MC로서 유연한 진행을 선보였으며, 근래에는 새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진행자로 발탁돼 특유의 입담을 뽐내고 있다.

조용히 활약 중인 신동엽의 행보도 눈여겨봄직 하다. 장수 프로그램 ‘TV동물농장’, 추석 파일럿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등 SBS 내에서 활약을 꾸준히 이어오던 그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운우리새끼’ MC로서 출연진 어머니들과의 토크를 감칠맛 나게 이끌고 있다. 어머니들이 비 연예인인 만큼 신동엽이 특유의 능청맞은 언변으로 분위기를 살리며 색다른 재미를 낳는다는 평이다.

‘미운우리새끼’가 파일럿 당시 수요예능 최강자 ‘라디오스타’를 제친 데 이어 금요일 심야시간대 편성 후 ‘나 혼자 산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의 상승세를 꺾고 1위 왕좌를 수성 중인 것은 그의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를 더하는 요인이 됐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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