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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알콩달콩or티격태격…3커플의 연말나기 '성공적'(종합)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 세 커플이 알콩달콩하거나 티격태격하며 각자만의 방식으로 연말을 보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보미-태준, 슬리피-국주, 공명-혜성 커플의 연말 나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보미와 최태준 커플은 겨울바다를 보러 강화도로 떠났다. 생각과는 다르게 물이 다 빠져 갯벌로 변해버린 해변을 보고 태준은 급히 준비해온 RC카를 꺼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RC카 데이트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보미가 준비해온 커플 장갑을 끼고 조개구이 맛집에 들렀다. 음식이 나와도 커플장갑을 벗지 않은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신혼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태준은 오락실에 있는 모든 펀치 기계 기록을 깨 보미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계속 신기록을 세우자 급기야 보미는 "이거 조작된 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한바탕 오락을 마친 두 사람은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태준은 텅빈 캠핑장을 보고 "여기도 내가 빌렸다"며 능청 허세를 떨어 보미에게 웃음을 안겼다.

공명과 정혜성은 공명이 나왔던 구리시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초등학생들의 인기 속 미니 팬사인회를 마친 두 사람은 시장 데이트를 즐겼다. 공명은 혜성의 거침없는 애정 공세에 당황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혜성은 서운함을 느꼈다. 혜성은 "앞으로 그러지 마라. 나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이후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긴 후 공명은 자신의 단골 곱창집에 들러 혜성과 술잔을 기울였다. 공명은 술을 마시며 표현에 어색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고, 혜성 역시 그런 공명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앞서 서운했던 마음을 풀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와 슬리피 커플은 다가오는 신년을 맞아 궁합 사주를 보러 갔다. 슬리피는 자신의 사주에서 도화살에 이어 불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국주는 이를 듣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국주의 사주는 이성보다 동성에게 인기가 많은 타입이라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슬리피는 연말을 맞아 초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대형 크루즈 데이트. 두 사람은 멋진 야경을 즐긴 데에 이어 맛있는 음식, 불꽃 놀이까지 즐겼다. 슬리피는 불꽃놀이가 끝난 후 품속에서 반지를 꺼냈다. 앞서 두 번이나 반지를 준비했지만 매번 이국주와 사이즈가 맞지 않아 곤혹을 치렀던 것. 딱 맞은 반지에 이어 빨간 목도리까지 선물한 슬리피에게 이국주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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