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故 정다빈, 10년 전 활약 다시 보니…안타까운 미소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정다빈(출처=SBS '그 여름의 태풍')
▲정다빈(출처=SBS '그 여름의 태풍')

정다빈(본명 정혜선)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됐지만, 상큼했던 미소는 여전하다.

정다빈은 2007년 2월 10일 스스로 목숨을 끓었다. 당시 정다빈의 나이는 26살이었다. 2000년 여고생 배우로 데뷔,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냈었던 정다빈이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정다빈의 데뷔작은 2000년 SBS 시트콤 '돈.com'이었다. 같은해 개봉한 영화 '은행나무 침대2-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 아역을 맡으며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다빈(출처=MBC '논스톱3')
▲정다빈(출처=MBC '논스톱3')

정다빈이란 이름 석자를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킨 것은 MBC '논스톱3'였다. 2002년 6월부터 2003년 9월까지 방송된 '논스톱3'에서 정다빈은 이진, 정태우, 전혜빈, 하하, 최민용 등과 함께 출연했다.

정다빈은 철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여대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았고, 뻔뻔한 빈대 캐릭터 최민용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더욱 인기를 모았다.

이후 차기작으로 MBC '옥탑방 고양이'에서 정다빈은 주인공 남정은로 활약하면서 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 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정다빈(출처=SBS '형수님은 열아홉')
▲정다빈(출처=SBS '형수님은 열아홉')
▲정다빈(출처=SBS '형수님은 열아홉')
▲정다빈(출처=SBS '형수님은 열아홉')

이후 SBS '형수님은 열아홉',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로 발랄한 청춘 스타의 대명사로 등극했다.

▲정다빈(출처=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정다빈(출처=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정다빈(출처=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정다빈(출처=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정다빈(출처=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정다빈(출처=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하지만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SBS '그 여름의 태풍'이 기대에 미치는 성적을 얻지 못했고, 슬럼프와 함께 소속사 분쟁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빈(출처=SBS '그 여름의 태풍')
▲정다빈(출처=SBS '그 여름의 태풍')

정다빈이 사망하기 전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복잡해서 죽을 것 같았다. 이유없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는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정다빈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곡리에 위치한 유토피아추모관에 영면했다. 이후 2011년 부모의 주선으로 경기도 양평 용천사에서 영혼결혼식을 올렸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