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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현충일 헌시 낭독, “마음 울렸다” vs “연예인 섭외 부적절”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현충일 추도식에서 헌시를 낭독하는 배우 이보영(사진=KTV 국민방송)
▲현충일 추도식에서 헌시를 낭독하는 배우 이보영(사진=KTV 국민방송)

배우 이보영의 현충일 헌시 낭독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정확한 발음과 차분한 목소리에 호평을 보내는 시청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연예인을 기용한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보영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유연숙 시인 작 헌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다.

현장에 자리한 유족들은 이보영의 낭독에 눈물을 훔쳤다. 생중계를 지켜본 시청자들 역시 “마음이 잔잔하고 짠해진다”, “아나운서가 원래 꿈이었다더니 발음이 안정적이다” 등 호평을 보냈다.

반면 순국선열을 기리는 자리에 연예인을 초청한 것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참전 용사 후손 등 유가족이 헌시를 낭독하는 것이 더욱 좋지 않겠냐는 반응이다.

한편, 이보영에 앞서 지난 2016년과 2015년에는 배우 이서진과 현빈이 헌시를 낭독했다. 두 사람은 ‘무궁화’와 ‘옥토’를 각각 낭송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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