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2)

17일 방송된 KBS2'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솔라가 케이시와 함께 신곡 ‘이 노랜 꽤 오래된 거야’를 불렀다. 이날 솔라는 마마무 멤버들 없이, 홀로 스케치북에 첫 출연해 윤미래, S.E.S, 박지윤, god까지 1990년대 후반과 2000대 초반을 주름 잡았던 노래들을 메들리로 준비했다.

솔라의 새로운 신곡 ‘이 노랜 꽤 오래된 거야’가 발표됐다. 이 곡은 SG워너비 ‘라라라’, 다비치 ‘사랑과 전쟁’, 홍진영 ‘사랑의 밧데리’ 그리고 최근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쓴 곡으로 ‘그때가 좋았어’, ‘가을 밤 떠난 너’를 통해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케이시가 듀엣으로 참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2)

한편 솔라는 작년 연말 'KBS 가요대축제'에서 송가인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는데, “마마무로 그렇게 활동을 했는데, 엄마가 2019년도에 가장 잘한 일은 ‘송가인 님과 듀엣 한 것’이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트로트에 재미를 붙였다는 솔라는 이 날 방송에서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를 불렀다. 유희열은 유산슬-유린기에 이은 솔라의 트로트 활동명 ‘라조기’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하며 솔라의 트로트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