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연상호 감독(사진=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화면 캡처)
연상호 감독이 다음 달 방영하는 자신의 첫 번째 드라마 '방법'을 홍보했다.
연상호 감독은 29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해 "영화와 드라마는 아예 달라 힐링이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행'을 연출한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그는 최근 드라마 작가로서 오는 2월 10일 방송되는 '방법'을 집필했다.
연상호는 "영화는 100페이지 안에 완결성을 갖춰야 하는데 드라마는 한 회에 모두 결말을 안 내도 되더라. 영화 시나리오를 작업하는 것과 굉장히 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센 걸 좋아한다. 무조건 자극적인 것이 좋아서 매 화마다 '아아아악'이다"라고 말했다.
연상호는 "다음 달에 방송한다. 홍보 많이 해야 하는데"라며 걱정했다. 이동욱이 드라마 제목을 말해도 된다고 하자, 연상호는 "방법"이라고 외쳤다. 장도연은 "작품 소개를 잡상인처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