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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호프만X톰 크루즈 '레인맨',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휴먼 드라마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레인맨'
▲'레인맨'
영화 '레인맨'이 안방극장에 편성됐다. 19일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더스틴 호프만,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레인맨'을 편성했다.

'레인맨은' 장애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바탕으로 물질이 지배하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형과 동생,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휴먼드라마다.

'레인맨'은 제6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했고 53회 카를로비바리 국제 영화제(관객상), 41회 미국 감독 조합상(감독상(영화부문)), 39회 베를린국제영화제(황금곰상), 4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드라마, 남우주연상-드라마) 등을 수상했다.

찰리(톰 크루즈)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해 살아가는 거친 성격의 자동차 중개상. 그런데 아버지가 엄청난 재산을 형에게 물려주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된다. 빚에 시달리던 찰리는 자신의 몫을 찾기 위해 '레인 맨'이라 부르던 형 레이먼드(더스틴 호프만)를 수소문하여 결국에는 정신병원에서 만난다.

그러나 형 레이먼드는 자폐증 환자, 하지만 찰리는 형의 유산을 탐내 기꺼이 그의 보호자가 되는데, 이기적인 찰리는 형을 세상 밖으로 데리고 나와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형은 고소공포증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둘은 횡단도로를 따라 긴 여행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찰리는 형이 숫자를 모조리 외울 수 있는 비상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고, 형의 능력을 이용해 도박장에서 큰 돈을 번다. 서로 합치되지 않을 것 같았던 두 형제의 관계는 길을 따르는 여정을 통해 비로소 과거의 우애를 되살리게 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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