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사진제공=KBO)
KBO(한국야구위원회)는 4일 해외 중계권 계약을 발표했다. KBO는 "지난 3월 실시한 해외 중계권 사업 입찰을 통해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를 사업자로 선정한 이후 세계 각국의 방송사, OTT 플랫폼 등을 통해 중계권 문의를 받아 함께 협상을 진행해 왔다"라며" 현재까지 서비스가 확정된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개막전부터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SPN 주간 중계 계획(사진제공=KBO)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유무선 플랫폼 SPOZONE은 2020시즌 KBO리그의 일본 내 유무선 중계 권리를 확보하고, 개막전부터 매일 2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향후 SPOZONE은 동시 서비스 경기 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6년부터 해외 중계권 판매를 실시해온 KBO는 "점차 중계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프로스포츠 콘텐츠인 KBO 리그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