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곽민선 아나운서(사진=KBS2 '위캔게임' 방송화면 캡처)
'위캔게임'에서 곽민선의 해트트릭 맹활약이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KBS2 '위캔게임'의 코너 'e런 축구는 처음이라'에서는 WCG2020 월드 e-스포츠 대회 스페셜 매치에 출전한 '이길 수 있을까'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안정환, 이을용, 백지훈, 조원희로 구성된 '이길 수 있을까' 팀은 'K리그 레전드', '지니어스', '포항 스틸러스' 팀과 풀리그전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다.
대회가 다가오자 '이길 수 있을까' 팀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기대 이상의 실력을 자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경기에서는 홍진호, 곽민선 등이 있는 '지니어스' 팀과 맞붙게 됐다.
'지니어스' 곽민선은 3골을 홀로 몰아치며 '이길 수 있을까'를 압박했다. 이어진 4경기 지니어스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대결을 앞두고선 "나 포항 좋아하는데 무조건 떨어트려야 할 것 같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 최종 결과 곽민선의 '지니어스'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길 수 있을까'는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