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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ㆍ지이수' 액셔니스타, '골 때리는 그녀들' 조별리그 결과 탈락…재방송까지 흥미진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지이수(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지이수(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정혜인, 지이수 등이 나이를 잊은 투혼을 보여줬지만 'FC 액셔니스타'가 정대세 아내 명서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골 때리는 그녀들' 조별 리그 결과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재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B조 예선 마지막 경기 '액셔니스타'와 '국대 패밀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1패를 기록한 '액셔니스타'는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1승이 절실했고, '액셔니스타'가 '국대패밀리'를 꺾을 경우 B조의 또 다른 한팀 '구척장신'까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토너먼트 진출은 골 득실로 결정되게 됐다.

'액셔니스타'는 정혜인과 지이수가 분전했지만 명서현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명서현은 장진희가 남현희의 패널티 킥을 막고 흘러나온 공을 다시 차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명서현은 추가골도 기록했다. 심하은과 남현희의 패스를 이어 받아 액셔니스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액셔니스타도 추격했다. 정혜인이 감아찬 공이 지이수의 몸에 맞았고, 국대 패밀리의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국대 패밀리는 액셔니스타의 강공을 막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승을 거둔 국대 패밀리와 1승 1패의 구척장신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남현희의 무릎 부상도 있었다. 남현희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고, 더 이상 경기를 뒤지 못했다. 국대 패밀리 전력의 핵심이었던 남현희의 부상에 한채아, 명서현은 눈물을 흘렸다.

오는 18일 방송에는 4강 토너먼트를 준비하는 각 팀의 모습이 예고됐다. 전지훈련을 떠난 월드 클라쓰, 전미라를 임대 선수로 부르는 국대 패밀리, 첼시FC 레이디스 지소연과 훈련하는 FC불나방의 모습이 이어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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