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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65세 임백천→38년 경력 김현주, '우리말 겨루기' 라디오 DJ 특집 출연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김현주(사진제공=KBS)
▲김현주(사진제공=KBS)

'우리말 겨루기'에 나이 65세 라디오DJ 임백천와 38년 경력 DJ 김현주가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매일 다른 시간 다른 채널에서 활약했던 라디오DJ가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43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한 임백천은 "라디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청취자들을 한 번이라도 더 웃게 하려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가 청취자들의 월요병 퇴치를 위해 선택한 건 '춤추는 월요일'이란 코너에서 과감한 분장을 하는 것. 분장을 넘어 변장에 가까운 그의 사진이 공개되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고, 한편으론 대선배의 이러한 노력에 후배들은 존경심을 표했다.

▲임백천(사진제공=KBS)
▲임백천(사진제공=KBS)

30년 만에 발표한 신곡 '커피 송'을 부르며 오랜만에 가수의 면모를 보여 주기도 했다.

1984년 '밤을 잊은 그대에게'로 라디오 DJ를 시작해 38년째 청취자와 만나고 있는 김현주가 7년 만에 KBS의 문을 두드렸다.

친정 같은 곳에 왔는데 왜 이렇게 떨리냐며 긴장하던 그는 혼자 유일하게 쓰기 문제를 맞혀 다른 도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임백천의 아내 김연주와 이름이 비슷해 라디오 진행 중 임백천의 안부 관련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임백천과의 묘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또 김현주는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맞는 방송을 위해 미리 녹음해 둔 방송 대신 본인 스스로 실시간 방송을 택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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