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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乙 설움에 좌절까지..퓨전사극 서막 시작(종합)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사임당' 이영애 (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캡처)
▲'사임당' 이영애 (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캡처)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일에 쫓기는 워킹맘 시간강사의 비애를 그리며 안타까움을 모았다.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1회에서는 일과 가정 양쪽의 위기에 직면, 이를 타파하고자 정교수가 되기 위해 이태리 학회로 떠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은 안견의 금강산도에 대한 논문 작성을 일임받고 희망에 가득 찼다. 워킹맘으로서 바쁜 삶을 살아가던 서지윤은 이번 논문 작성으로 교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꿈에 부풀었지만, 금강산도를 세세하게 살펴보던 중 뭔가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금강산도에 관련된 프레젠테이션을 하던 중 서지윤은 한상현(양세종 분)으로부터 "한 점 의혹도 없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까"면서 금강산도의 진위여부에 대한 지적을 받게 된다. 이에 서지윤은 "모르겠다"는 답변을 남기게 되고, 그 후 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산돼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커리어적으로 힘든 일을 겪게 된 서지윤은 또 다른 힘든 상황과 마주한다. 남편 정민석(이해영 분)의 사업이 갑작스러운 금감원 조사를 겪게 되며 도산하고 만 것.

이에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게 됐고, 서지윤은 더욱 더 정교수로 올라서고자 민정학(최종환 분)과 함께 이태리 학회에 올랐지만,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연구한 금강산도에 대한 진위 의혹이 퍼진 것에 분노한 민정학은 모함으로 서지윤을 몰아냈다.

"이 바닥에서 얼씬도 못하게 밟아주겠다"는 민정학의 말과, 집이 채권단에게 완전히 넘어갔다는 남편 정민석의 말에 서지윤은 이태리 한복판에서 좌절했다.

그러던 중 서지윤은 안견의 금강산도에 대한 단서가 담긴 고서를 우연히 얻게 됐다. 고서에 담긴 단서를 따라 간 이태리 토스카나에서 서지윤은 자신과 꼭 닮은 초상화를 발견했다. 한국화 연구의 단서 등을 얻게 된 서지윤은 이내 기분 좋은 예감을 갖고 귀국했으나, 민정학의 음모로 무단이탈 및 행동에 의한 징계로 학기 중 강사 교체 처분과 시간강사 계약 해지를 당하게 됐다.

여러 상황에 부딪히며 좌절하게 된 서지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후에 방송된 2회 예고에서는 사임당의 과거 모습까지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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