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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SNL코리아' 코믹연기 의지↑ "골룸 분장 좋아"

(▲tvN 'SNL코리아9' 임수향)
(▲tvN 'SNL코리아9' 임수향)

배우 임수향이 'SNL코리아 9'에서 코믹 연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tvN 'SNL코리아9' 측은 31일 네이버 TV에 배우 임수향과 함께한 사전 미팅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SNL코리아' 제작진과 만난 임수향은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임수향은 제작진들과 아이템 회의를 나누면서 코믹 분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저희가 준비한 아이템"이라며 "모든 동물과 사물이 임수향으로 대처한다면? 영화 '각설탕'에서 말 대신 임수향을 타는 거예요"라고 말한다. 이에 임수향은 손뼉을 치며 "정말 재미있겠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어 제작진은 영화 '반지의 제왕' 골룸 캐릭터를 제안했다. 이 말에 임수향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골룸이라니"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임수향은 "그런데 제가 정말 춤을 못 춘다"라고 밝히면서도, "예전에는 춤으로 상도 탔는데"라며 SNL에서 임시향이 춤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제가 드디어 SNL에 출연하게 됐다"며 "꼭 본방사수,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임수향이 출연하는 tvN 'SNL코리아9'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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