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인권이 독일에 간다. 최근 불거진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시비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다.
전인권은 28일 오전 SNS에 “나는 곡 독일에 간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걱정말아요 그대’와 유사성이 불거진 독일 노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의 원작자 플렉푀스를 만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일단 그 곡(‘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원하는 것을 해줄 것이다.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한국 저작권 협회와 상의해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권은 또한 “다녀오는 그날 까지 어떤 인터뷰도 거절한다. 다만 다녀와서 조금의 거짓도 없이 얘기하겠다. 다녀오는 동안 독일의 밴드에게 미리 얘기하거나 하는 것은 자제해 달라. 오해로 시작되는 것이 싫다”고 당부했다.
“이 노래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전인권은 “원작자와 친해질 것을 확신한다”면서 훗날 공동 작업 혹은 독일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인권이 지난 2004년 발표한 '걱정 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 블랙푀스의 1971년작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과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SNS와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차 “표절이 아니다. 독일 노래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혀온 전인권은 ‘독일행’이라는 초강수를 통해 표절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인권은 오는 5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전인권밴드 콘서트 -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무대에 예정대로 오른다.
다음은 전인권이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
나는 곧 독일로 갈겁니다
일단 그 곡(‘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드리고 원하는 것을 해줄 겁니다.
그 날 (합의가 된날 이후)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합리적으로 재판을 하던 그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작권 협회와 상의해서 줄 겁니다.
그 이유는 내가 보기에 합당하고, 또 나는 내가 만들게된 ‘걱정말아요 그대’가 내가 보기에 그 원곡과 비교할 때(가사 등, 그 나라 대중음악의 입장과 우리나라의 입장이 서로 다르지만 같은 진실한 영혼이 깃든 대화를 할 것이므로) 내 것이 더 좋을 수 있다고도 얘기할 겁니다.
다녀오는 그날 까지 어떤 인터뷰도 거절합니다. 다만 다녀와서 조금의 거짓도 없이 얘기하겠습니다. 또 다녀오는동안 그 독일의 밴드에게 미리 얘기하거나 하는것은 자제해주십시오. 오해로 시작되는것이 싫습니다.
이 노래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떤 가사가 좋고 나쁘고는 얘기할 것이 못됩니다. 그 나라의 시가 우리나라의 내가 만든 작사는 각 나라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므로.
그리고 나는 원작자와 친해질 것을 확신합니다. 그렇게 서로 이지구의 사람이 만든 운명이 빛이 날 때 우리는 분명히 공동작업을 할 수 있고, 그 날 이후 나는 (아직은 좀 더 공부합니다) 2년이나 3년 후에 독일에 내 노래가 감동으로 히트 할수있게 또는 나란 사람을 알리겠습니다.
한국의 전인권은 노래의 감성이....등등 터질 수도 있습니다 (빅히트 은어)
요즘 마침 나와 함께 작업 하자는 독일의 젊은 뮤지션도 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