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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압도적 출구조사 결과에 문재인 동선 집중 보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사진=KBS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사진=KBS1)

제 19대 대통령 선거의 출구조사 결과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 드러나자 지상파 3사들이 문 후보의 행보를 집중 보도했다.

9일 오후 8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41.4%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후보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이자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20%P 가까운 차이를 보이는 압도적인 수치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짐에 따라 각 방송사들은 출구조사를 심층 분석하거나 시민들과 인터뷰하는 대신 문 후보의 동선을 집중적으로 취재했다. SBS와 JTBC는 문재인 후보가 자택을 홍은동 자택을 떠나 여의도 당사로 향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중계했으며, MBC, KBS1 역시 문 후보의 이동 소식을 곧바로 알렸다.

문재인 후보가 당사에 도착한 뒤에는 지상파 3사 및 종편 프로그램 모두 더불어민주당 당사 내부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문재인 후보는 이곳에서 약 3분에 걸쳐 연설을 마친 뒤, 다시 자택으로 이동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중계 화면(사진=SBS, MBC, KBS)
▲제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중계 화면(사진=SBS, MBC, KBS)

개표 중계 방송에는 각 방송사의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먼저 SBS는 화려한 CG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출구조사 결과를 전달할 때는 각 후보가 용과 말을 타고 서로 칼을 겨누는 장면 등을 보여주더니, 개표 과정에서는 스포츠 경기를 활용한 화면과 VR 영상을 접목시켜 재미를 더했다.

MBC는 선거결과 예측 시스템 ‘스페셜M’과 개그맨 서경석이 진행하는 전문가 패널들과 표심을 분석하는 스튜디오 방송을 동시에 운영했다. 아울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CG로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다만 개표가 0.1% 이뤄졌을 당시, 1.6%의 득표율을 기록한 홍준표 후보에게 ‘유력’ 마크를 붙이는 등 오류가 있었다.

KBS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전문가와 국회의원 패널들을 초빙해 연령·지역별 지지율을 분석하는 데 주력했고, 화려한 CG 대신 깔끔한 화면으로 정보 전달에 집중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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