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유이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애프터스쿨을 탈퇴한다.

유이는 31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함을 전했다.

유이는 "신입생 타이틀로 애프터스쿨에 데뷔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 흘렀다"라며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졸업이란 단어가 저한테는 멀게 느껴졌는데 어느덧 제 차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젠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되진 못하지만 어느 곳에서든 졸업생이란 타이틀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라며 "플레디스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드리고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하 유이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유이입니다.

막상 손편지를 쓰려니 무슨 말부터 어떻게 시작을 할까 고민이 되네요. 신입생을 타이틀로 애프터 스쿨에 데뷔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고등학생이었던 멤버들이 대학생이 되고 저는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졸업이란 단어가 저한테는 멀게 느껴졌는데 어느덧 제 차례가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른 거 같습니다. 이젠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되진 못하지만 어느 곳에서든 졸업생이란 타이틀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아껴주시고 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주신 한성수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플레디스 모든 식구들께 감사드리고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해. 앞으로 어디서든 밝고 즐겁게 일하는 유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애프터스쿨 파이팅! 플레디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