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비디오스타' 개그맨 장동민이 절친 유상무의 대장암 투병을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나는 나와 연애한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재은, 장동민, 홍진호, 곽현화, 신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유상무가 대장암 판정을 받기 전 날 무서워서 같이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 해외 일정이 있어서 갔다와서 같이 가자고 했다"며 "그런데 해외에 있는 동안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다. 장난인 줄 알았다"고 뒤늦게 투병 사실을 알았음을 밝혔다.

그는 "유상무가 항상 밝은 모습만 보이려고 한다. '힘들다 아프다'는 말을 안하려고 한다. 그런 모습이 가슴이 아프다"며 말했다.

또한 장동민은 "유상무 아픈 거 '쇼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며 "저한테 그러는 건 상관없는데 친구들에게 그러는 건 혼내줄 거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6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국립 암센터에서 수술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