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시즌9' 로이킴(사진=tvN)

'SNL코리아 시즌9' 로이킴의 방송 전 회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네이버TV에는 tvN 'SNL코리아 시즌9' 13화 로이킴 편의 본방송에 앞서 제작진들과 회의에 들어간 가수 로이킴의 영상이 게재됐다.

로이킴은 지난 9일 'SNL코리아 시즌9' 제작진을 만나 회의에 참석했고 이후 현장에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로이킴은 해당 영상을 통해 "과거 출연 제의 연락이 왔었는데 안 오니까 허전해서 나가고 싶다고 했다"며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제일 좋다. '사람이 좋다', '배잡이', '자연愛산다' 등의 프로그램을 좋아한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이어 'SNL'에 임하는 각오로 "망가지는 것 괜찮다"며 "분장 미친듯이 하고싶기도 하고 이후 '짤'이 많이 돌아다닐 것 같다. 브로맨스 같은 것도 좋고 여장도 좋다. 아무 생각이 없고 다 할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로이킴은 "노출도 괜찮냐"는 PD 질문에 "몸이 좋은 건 아니다. 뭐 재미만 있으면 하겠다. 성대모사는 양희은, 이정재 따라할 줄 안다"며 "저를 가져달라. 잘 부탁드린다"고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로이킴이 호스트로 등장하는 'SNL코리아 시즌9'은 1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