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봉준호(사진=JTBC)

'뉴스룸' 봉준호 감독이 영화 '옥자'에 대해 전했다.

봉준호 영화감독이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옥자'와 관련해 "6월 29일에 개봉한다"며 "극장과 스트리밍은 공존할 수 있나?"라는 손석희 앵커 질문에 "나라마다 상황이 다른 부분이 있다. 칸에서도 문제가 있었는데 한국은 관행적으로 극장의 문화가 소중하니까 지켜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본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봉 감독은 이어 "비록 멀티플렉스는 아니더라도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상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영화와 관련해 봉준호 감독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서 충분히 다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플랫폼들이 감독이나 제작자에게 새로운 자유나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