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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출격] "지금 여기, 핫해"..'붐붐파워' 공개방송, 화끈 열기에 SBS도 '들썩'

▲SBS파워FM '붐붐파워' 공개방송 현장(사진=김예슬 기자 yeye@)
▲SBS파워FM '붐붐파워' 공개방송 현장(사진=김예슬 기자 yeye@)

붐이 애청자와 함께하는 '붐붐파워' 공개방송을 개최했다.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애정은 여타 라디오 방송과는 사뭇 달랐다.

7일 오후 4시 목동 SBS 사옥 1층 락 스튜디오에서 SBS파워FM '붐의 붐붐파워'(이하 붐붐파워)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74명의 청취자가 모여 '붐붐파워' 방송을 함께 했다.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붐붐파워'의 공개 방청 신청으로 이어졌다. 평소 방송에는 평균 7000-8000개의 문자가 쏟아지는 문자인 만큼 공개방송 선발 경쟁률만 해도 40:1에 육박했다. 비행기를 타고 광주에서 올라온 청취자도 있었다.

평소에도 흥이 넘치는 '붐붐파워'인 만큼 청취자가 함께 하자 더욱 뜨거웠다. '붐붐파워'의 두 번째 공개방송은 붐의 화끈한 라이브와 댄스타임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를 능청스러운 립싱크와 핸드싱크로 소화하던 붐은 "오늘은 1층 폭파시키는 날이다. 다 때려부수는 날이다"며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Y2K 고재근이 깜짝 등장했다. "지상파에는 15년 만에 왔다. 너무 반갑다"고 운을 뗀 그는 "그냥 쓱 나왔다. 앨범 내고 나오려다가 인지도가 없으면 사장돼서 나와봤다"며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냈다.

▲SBS파워FM '붐붐파워' 공개방송 현장을 찾은 게스트 고재근, 김지혜, 박승건(사진=김예슬 기자 yeye@)
▲SBS파워FM '붐붐파워' 공개방송 현장을 찾은 게스트 고재근, 김지혜, 박승건(사진=김예슬 기자 yeye@)

그는 과거 2001년 발표한 시낭송 앨범이 즉석에서 재생되자 당황하면서도 "이 현장에 자신의 15년된 팬도 왔다"며 이들의 이름을 직접 호명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유감없이 말솜씨를 뽐낸 그는 고재근 'She'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고재근에 이어 또 다른 셀럽들이 '붐붐파워'에 줄이어 방문했다. 개그우먼 김지혜는 "남편 몰래 온 손님이다"면서 "박준형이 원래 오후 2시에 MBC에서 라디오를 한다. 그런데 오늘은 특별 방송이어서 지금도 방송 중이다. 그래서 몰래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요새 홈쇼핑과 SNS 두 가지 활동만 하고 있다. 나도 '붐붐파워'로 방송에 컴백해볼까 한다"며 야망 아닌 야망을 불태웠다.

디자이너 박승건도 깜짝 등장했다. 박승건은 과거 1995년 가수로 데뷔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1994년에 디자인 공부를 하다가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췄는데 안 떴다"며 디자이너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개량한복을 입고 온 김지혜의 의상에 대해 "한국적이다"고 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1990년대 콘셉트의 의상들로 즉석 패션쇼를 열던 박승건 김지혜 붐은 이정현의 '와'를 선곡, 립싱크와 댄스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김지혜는 코너가 끝난 뒤에도 방청객 석에 앉아 방송을 끝까지 즐기는 등 애청자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지혜는 "이 시간이 아이들은 학원가고 엄마들은 저녁하기 전에 비는 시간이다. 엄마들에게 '붐붐파워'는 한 줄기의 맥주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SBS파워FM '붐붐파워' 공개방송 현장(사진=김예슬 기자 yeye@)
▲SBS파워FM '붐붐파워' 공개방송 현장(사진=김예슬 기자 yeye@)
▲SBS파워FM '붐붐파워' 공개방송 현장(사진=김예슬 기자 yeye@)
▲SBS파워FM '붐붐파워' 공개방송 현장(사진=김예슬 기자 yeye@)

신나는 댄스 타임이 지난 뒤 붐은 현장을 찾은 애청자와 즉석 대화에 나섰다. 전라도 광주에서 온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붐은 독특한 청취자 이름과 얽힌 에피소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터보 등 신나는 노래를 선곡하던 붐은 이후 깜짝 게스트 소찬휘와 함께 'Tears' 열창에 나섰다. 소찬휘는 "나도 부를 때마다 죽는 노래다. 나도 편하지 않는 노래다"면서도 완벽한 라이브를 이어가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야광봉이 배부되며 소찬휘의 오프닝 라이브 '현명한 선택'이 이어졌고, 공개방송의 마지막이 가까워졌다. 설렘과 기대를 보이던 청취자들은 곧 활력과 열광으로, 이윽고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으로 전해져갔다.

4부 공식 코너 '붐다방'과 DJ 붐의 감성 가득한 립싱크 무대를 끝으로 역사적인 '붐붐파워'의 두 번째 공개방송이 마무리됐다. 청취자들은 한 목소리로 "붐민호"를 연발하며 붐과 '붐붐파워'에 뜨거운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SBS 방송국 1층을 뜨겁게 달군 '붐붐파워'의 공개방송은 청취자들의 가슴 속에 뜨겁게 남았다.

한편,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되는 SBS파워FM '붐붐파워'는 고정 코너도, 게스트도 없다. 노래가 흐를 때도 DJ가 끊임없이 추임새를 넣으며 분위기를 띄운다. 음악 듣기 쉬운 세상에서 스트리밍 사이트와 유튜브에는 없는, 라디오 고유의 재미를 찾을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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