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는 클라스' 산들(사진제공=JTBC)
25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려사 전문가인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가 ‘고려 100년의 폐행, 조선 500년의 거울이 되다’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지난 출연 당시 고려의 외교전략과 정도전의 조선 건국에 대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이익주 교수가 이번엔 고려의 이야기 완결편을 전한다. 또한 가수 산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풍성한 이야기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익주 교수는 최고의 고려왕으로 꼽히는 ‘공민왕’의 이야기를 전했다. 노국공주와의 사랑으로 잘 알려지기도 한 공민왕은 누구보다 고려를 되살리고자 했던 개혁 군주였다. 그는 원과 명나라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펼치고 국내 정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개혁을 단행했다.

▲'차이나는 클라스' 이익주 교수(사진제공=JTBC)
측근들의 만행으로 빚어진 100년의 흑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고려의 다짐은 조선 500년의 거울이 되었다. 올바른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려의 고민이 후손들에게 남겨졌고, 촛불혁명 등 정치가 공공성에서 어긋났을 때 국민들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동력의 자양분이 되었다. 고려 100년이 우리 정치에 남긴 교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