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1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사라져버린 평안과 위로의 꽃들이 만발하던 ‘마당 풍경’을 찾아 나선다.
강원도 춘천, 인적없는 산골짜기에 홀로 앉은 작은 집 한 채. 너른 터와 산자락을 마당 삼아 산다는 임도섭 씨의 보금자리다. 수차례 인생의 부침을 겪고 10년 전, 홀로 이곳으로 왔다는 도섭 씨에게 마당은 위로와 평온의 공간이다. 마당 넓은 집에 살다 보니 접하게 되는 건 철 따라 나는 다양한 나물과 꽃들. 초봄, 산비탈 마당에 일궜다는 나물 밭에는 임금님과 양반들만 귀하게 먹었다는 ‘산갓’이 한창이다. 날이 따뜻해진 요즘에는 개울가에 ‘물냉이’ 밭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보니 늘 정오가 지나서야 챙기게 된다는 점심.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