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여자컬링 김은정(이투데이DB)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 4강 진출이 덴마크 경기 일정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날 경기는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한다.

우리나라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은 16일 오후 9시 5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덴마크와 맞붙는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 7차전에서 팀 킴은 스위스에게 4-9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3승 4패가 됐으며, 출전국 10개국 가운데 7위로 떨어졌다. 사실상 자력으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이 힘들어졌다.

팀 킴은 남은 경기인 덴마크 전과 스웨덴 전을 모두 이긴다고 해도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을 꺾은 스위스는 7승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의 경기는 지상파 3사에서 이날 오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