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박준영 변호사 인생 사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사진제공=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사진제공=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의 인생 사건,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의 진실을 듣는다.

3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박준영 변호사의 잊지 못할 ‘그날’을 들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심 전문가, 박준영 변호사가 기억하는 격정의 순간과 인생사건, 그 이면에 숨겨진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대공개 된다.

2007년 5월 14일, 수원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어린 소녀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소녀를 ‘노숙인’으로 판단하고 탐문수사를 시작한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역에서 노숙을 하던 두 남자, 정씨와 강씨가 범인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고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런데 8개월 후, 검찰에 충격적인 첩보가 입수되면서 사건은 완전히 뒤집혀 버린다.

검찰은 범행 현장에 함께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용의자 다섯 명을 급히 검거한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가출 청소년’이었다. 청소년 다섯 명이 소녀를 살해했다는 것이다. 사실이 알려지고 세상은 충격에 빠졌다. 청소년들은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됐는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얼마 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발신인은 검거된 다섯 아이 중 한 명이었다. 상담센터 김 선생님은 편지를 읽고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자신들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말은 과연 사실일지 하나의 사건, 그리고 일곱 명의 용의자. 소녀를 살해한 진범은 누구일지 엇갈린 진술 사이에서 숨 막히는 진실 게임이 시작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