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베르토, 탐(사진제공=KBS)
알베르토, 럭키, 베트남 탐, 독일 일라이다가 '우리말 겨루기' 박지원 아나운서도 주목하는 대결을 펼쳤다.
27일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는 한국어 실력이 남다른 여덟 명의 외국인들과 함께한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송인 알베르토, 럭키와 세종학당 출신의 탐, 일라이다가 2인 1조로 출연해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최근 녹화에서는 대한민국에서 활발하게 방송 활동 중이지만 '우리말 겨루기'는 첫 출연인 알베르토와 베트남 껀터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후 한국어 교사를 꿈꾸는 탐이 손을 잡았다.
이들은 초반부터 서로만을 믿고 의지하겠다며 완벽 호흡을 선보였다. 탐은 쌀국수만큼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을 베트남 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알베르토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아들 레오를 언급하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럭키, 일라이다(사진제공=KBS)
한국 생활 27년째, 이제는 인도에서 살았던 시간보다 한국에서 지낸 시간이 더 길어진 럭키와 주독일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출신의 일라이다가 한 조를 이뤘다.
꼴등만 아니면 된다는 소박한 목표와 달리 정답을 향한 열정은 뜨거웠다. 일라이다는 자신은 물론 오빠와 할아버지까지 한국과 인연이 깊다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했다.
럭키는 녹화 내내 뛰어난 말솜씨로 다른 도전자들은 물론 박지원 아나서까지 활짝 웃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