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미나이(GEMINI)가 멀티 플레이어 뮤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제미나이는 최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2023 Spring-Summer Paris Fashion Week (파리 패션 위크)'에 참여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Y/Project' 쇼, 23일 'AMIRI' 쇼에 참석한 데에 이어 25일 'SOAP PARIS LIVE'에서 공연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제미나이는 지난 2월 그루비룸(GroovyRoom) 휘민과 함께 'Palm Angels', 'AMBUSH', 'Off-White' 쇼에 초대되어 밀라노 및 파리에서 개최된 패션위크에 참석한 바 있다. 또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DIESEL' 쇼에도 참석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파리 현지에서도 제미나이는 각종 매스컴과 패션 피플들에게 얼굴을 비추며 관심을 모았다. 제미나이는 패션 관계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는 것은 물론 인지도를 쌓아가며 패션과 음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멀티 플레이어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이에 제미나이는 현지에서 'KidSuper Studios' 브랜드 관계자에게 초대돼 바쁜 일정을 쪼개가며 일정을 소화했고, 패션쇼 참석 이외에 두 번째로 파리에서 라이브 공연을 가졌다. 이를 기념하듯 지난 파리 일정 중 촬영한 라이브 클립이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며 해외 팬들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미나이는 오는 9월 한국을 방문하는 Lucky Daye, 국내 아티스트와 자주 협업한 Lolo Zouaï, 평소 스케이트보드를 즐겨 타는 공통점이 있는 Lil Dre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제미나이는 2020년 싱글 '고잉(Going)'으로 데뷔한 후 여러 곡들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굳건히 하는 것은 물론 패션,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