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미스터리 듀엣'(사진제공=MBN '미스터리듀엣')

김호중의 뜨거운 눈물이 '미스터리 듀엣' 티저를 통해 공개됐다.

김호중은 오는 8월 8일 방송되는 MBN '미스터리 듀엣' 첫 회에 출연한다.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미스터리 듀엣'은 전 세계 20개국 포맷 수출, 프랑스 F1 채널에서 성공적 시청률을 보인 영국 'Can’t stop Media'사의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27일 공개된 MBN '미스터리 듀엣' 3차 티저에서는 뜨거운 눈물을 터트리는 김호중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반갑습니다. 김호중입니다"라고 수줍게 인사하는 김호중으로 시작한다. '오픈 싱어'로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베일에 싸인 상대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지만,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는 듯 갸우뚱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서서히 열리고, 김호중은 '미스터리 듀엣'이 누구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김호중은 울컥하더니 '미스터리 듀엣'과 뜨거운 포옹을 나눠 지켜보던 관객들을 눈물짓게 한다.

김호중은 "누가 나와도 울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미스터리 듀엣'이 울리네요"라는 속내를 고백하고, '특별한 인연'의 손을 꼭 붙잡은 채로 펑펑 눈물을 흘리며 듀엣 무대를 완성, 먹먹함을 드리운다. 김호중을 눈물짓게 만든 '특별한 인연'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김호중이 특별한 인연과 이룬 감동의 하모니는 물론, 즉석 듀엣 무대 및 '고맙소'를 앙코르로 부르며 팬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라고 귀띔하며 "김호중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고품격 음악 무대가 함께할 '미스터리 듀엣'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미스터리 듀엣'은 오는 8월 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