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사진제공=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수재민들과 복구를 위해 힘쓰는 이들을 위로했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는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서울' 공연이 열렸다. 이날 임영웅은 발라드부터 댄스와 힙합, 트로트, 팝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의 향연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 등의 무대로 공연을 시작한 임영웅은 노래를 마친 뒤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임영웅은 '서울'로 이행시를 짓고, 객석의 팬들이 가져온 응원 문구들을 읽으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임영웅은 최근 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있다면서 그분들께 위로의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이어 "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우리 사회 많은 히어로들이 있다"라며 "그분들에게도 위로와 따뜻한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오늘은 전국투어 마지막 날"이라며 "화사하게 꽃이 피는 봄에 시작했는데 벌써 여름이 훌쩍 지났다"라며 "101일 간의 콘서트 기간 동안 여러분들 덕분에 성장했다.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