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극 연기(사진=임영웅 유튜브)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에서 공개했던 '아비안도' 영상의 메이킹 필름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18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엔 '임영웅 사극 현스. 수염아.. 함께 해서 즐거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극 연기에 도전한 임영웅의 모습이 담겨있다. 임영웅의 사극은 지난 8월 막을 내린 단독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에서 '아비앙또' 무대를 소개하기 위한 영상으로 공개된 바 있다.

▲임영웅 (사진=임영웅 유튜브)

임영웅은 수염을 붙이고 곤룡포를 입은 뒤 '웅조'로 변신했다. 그는 "사극을 워낙 좋아했다"면서도 "이렇게 빨리 연기를 해볼 줄은 몰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단지 '아비앙또' 초반 부분에서 국악기를 써서 시작을 하자고 얘기했고, 국악기를 쓴 김에 무대에서 댄서들과 제가 한복 비슷한 퓨전 옷을 입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면서 사극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임영웅의 사극은 늦게까지 진행됐고, 임영웅은 수준급 검술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임영웅은 "액션이 쉽지 않다"라고 토로하면서도 스태프들이 지치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