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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할로윈 파티 취소…'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

▲‘SM타운 원더랜드 2022’
▲‘SM타운 원더랜드 2022’
SM엔터테인먼트가 30일 진행예정이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때문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을 통해 "에스엠타운 원더랜드 2022’(SMTOWN WONDERLAND 2022)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다.

‘SM타운 원더랜드 2022’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돼 팬들에게도 생중계 될 예정이었다.

한편 29일 밤 할로윈 데이를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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