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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드, 19일 자작곡 '향초' 발매…담담한 이별 감성

▲로키드(사진 = UNITED PALETTE 제공)
▲로키드(사진 = UNITED PALETTE 제공)
가수 로키드(Lokid)가 이별 후 그리움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로키드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향초'를 발매한다.

'향초'는 로키드가 지난 7월 발매한 '비가 오면 (Feat. 유연)'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은은하게 방 안을 채우는 향초처럼 너의 마음속에 내 존재가 깊게 남아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또한 로키드가 직접 작사와 작곡, 편곡 등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제 난 작은 향초가 되어서 / 너의 방에 은은하게 / 그렇게 늘 함께할래 / 시간이 가도 날 잊지 마 / 매 순간 나의 꽃을 피워줘" 등 감성적인 가사가 로키드의 목소리와 만나 이별을 겪어본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로키드는 인디씬에서 사운드클라우드와 여러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들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신예 뮤지션인 만큼, '향초'로 선보일 로키드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에 리스너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로키드는 지난 2018년 EP 앨범 'Bubble Love (버블 러브)'로 데뷔했고, 독보적인 감성을 담아낸 'Rain Fallin (레인 폴린)'과 'Perfume (Feat. 송지은) (퍼퓸)', '마라톤', 리본 프로젝트 여덟 번째 음원 '칵테일 사랑 (네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X Lokid)' 등을 발매했다.

로키드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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