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비즈엔터DB)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또 다시 기승하는 '암표'에 대해 한 마디했다.

임영웅은 지난 1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방송이 끝난 뒤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오늘 이렇게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콘서트 티켓을 못 구해 상심도 크신데 또 기승하는 암표에 마음이 아린다"라며 "이런 속상함을 기쁨으로 바꿔드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큰 우주가 되어보도록 할게요"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 여러분들의 행복입니다"라며 "너무 걱정하시거나 속상해 마시고 한걸음 한걸음 서로 함께여서 늘 든든하다 생각하시고, 건강할 수 있도록, 또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라고 했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2일~4일 부산 벡스코, 12월 10일~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됐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예매 사이트는 예매 희망자들이 한번에 모여 최대 83만 트래픽을 보였다.

하지만 표를 구하지 못한 팬심을 악용하는 암표상들이 지난 전국투어 콘서트에 이어 다시 활개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VIP석 15만 4000원인 티켓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장당 60만 원이라는 원가의 4배가량 높은 금액으로 재판매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