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김민재 나폴리 vs 유벤투스(사진제공=spotv now)

김민재 축구 선수의 선발 출장이 예상되는 나폴리와 유벤투스의 경기일정이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된다.

나폴리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2022-2023 세리에A 18라운드를 치른다.

나폴리는 현재 14승 2무 1패(승점 44)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삼프도리아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유벤투스는 최근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1승4무2패(승점 37‧골득실 19)로 2위를 지키고 있다. 같은 승무패를 기록 중인 AC밀란(승점37‧골득실 15)과는 골득실에서 앞서며 2위를 마크 중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나폴리는 앞서 17경기에서 39골을 넣으며 경기당 2골 이상의 공격력을 자랑 중이다. 세리에A 최다 득점 팀이기도 하다.

반면 유벤투스는 단 7실점으로 세리에A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는 최근 단단한 수비를 내세운 뒤 빠른 역습을 구사하고 있다. 라인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며 공격 전술을 추구하는 나폴리에게 유벤투스는 까다로운 상대다.

사실 김민재의 유벤투스전 출전은 불투명했다. 지난 9일 펼쳐진 삼프도리아전에서 김민재는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돼 부상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혹시 모를 부상을 위한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라며 큰 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가장 이기고 싶은 팀은 유벤투스"라고 밝힐 정도로 '강호'와의 일전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