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맨체스터 더비' 맨유 vs 맨시티(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14일(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펼친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39점으로 2위, 맨유는 35점으로 4위다. 직전경기 리그컵 8강에서 사우스햄튼에게 일격을 맞은 맨시티는 지역 라이벌 더비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9점의 맨시티가 승점 3점을 획득할 경우 44점의 아스날을 2점 차로 따라잡을 수 있다.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2위 맨시티와의 승점을 1점 차로 좁히게 된다.

이번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역시 마커스 래시포드와 엘링 홀란드다. 정규리그 16경기에서 21골 3도움을 올린 ‘득점 1위’ 홀란드는 직전 맞대결에서 해트트릭과 함께 2도움을 기록하며 6대 3 대승을 이끌었다. 맨유 수비진에게 공포를 선사했던 홀란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맨유의 래시포드는 재개 이후 6경기에서 모든 골을 넣은 동시에 올드 트래포드 8경기 연속 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래시포드가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이어가며 지난 패배의 설욕을 이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