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동작구 김밥 달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은둔식달'에서 우엉 김밥, 오징어 김밥을 만드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를 소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임홍식 셰프가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인근에 위치한 김밥 달인의 가게를 찾아갔다. 상호에는 '농장'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는데, 달인은 직접 농장에서 기른 쌀로 김밥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임홍식 셰프는 달인의 우엉김밥, 오징어김밥을 맛보고 쌀맛이 정말 좋다고 감탄했다. 그는 "김밥에 소금, 참기름, 깨가 없다"라면서 "밥맛을 오롯이 즐기라는 주인의 의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달인은 매년 40~50톤의 쌀 농사를 직접 짓는 '자급자족' 김밥 달인이었다. 특히 농약을 쓰지 않고 쌀을 생산하고 있었다.

밥맛의 비결은 밥을 짓는 방법에 있었다. 달인은 40분 동안 쌀을 물에 불린 뒤, 속재료에 들어가는 우엉과 10:1로 희석한 식초물에 담가놨던 달걀 껍데기를 함께 솥에 넣고 밥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