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결승 투표(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트롯맨'이 결승 순위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실시간 문자 투표하기 방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은 최종 1위를 뽑기 위한 결승 2차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승에는 공훈, 신성, 김중연, 에녹,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이 출전했다.

MC 도경완은 이날 "결승 진출자 황영웅이 경연 하차 의사를 밝혔고, 2차전에는 황영웅이 참여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끝까지 공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주 방송된 결승 1차전에서는 실시간으로 접수한 시청자 문자 투표가 방송 2시간여 만에 191만 표를 훌쩍 넘겼다.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반영된 결과 결승 1차전의 순위는 손태진, 신성, 민수현, 박민수, 공훈, 김중연, 에녹 순이었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 생방송(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결승 2차전에 배정된 점수 2200점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00점은 결승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투표의 결과로 결정된다.

실시간 문자 투표 참여 방법은 이렇다. 먼저 휴대전화 메시지 창을 열고 응원하는 참가자의 번호 또는 이름을 적는다. 작성한 메시지를 #7788로 보내면 투표가 완료되며, 1건당 100원의 정보 이용료가 부과된다.

한 사람에게 여러번 투표하는 중복 투표는 불가능하지만, 다중 투표는 가능하다. 하지만 한 문자에 여러 사람의 이름을 적는 것은 안 된다. 또한 정확한 이름을 포함해 문자 메시지를 70자까지 적는 것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경연 시간을 거쳐 드디어 최후의 우승자를 결정하는 대망의 최종 결승전 '나의 인생곡' 미션이 펼쳐진다. 결승 진출자 톱7은 다양한 사연을 담은 '인생 노래'를 직접 선곡해 진심을 담아 열창하는 모습으로, 지난 어떤 라운드보다 큰 울림과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