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메시 축구 경기 직관 비하인드 영상 공개(사진=임영웅 유튜브)

가수 임영웅이 1년 전 리오넬 메시의 경기를 직관한 영상을 뒤늦게 공개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이게 나올지는 몰랐죠!? (저도 몰랐어요) 임영웅, 드디어 메시와의 만남 성사!? | 임영웅의 Reload : 비하인드'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임영웅의 Reload'는 지난해 정규 앨범 공개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콘텐츠이다. 약 1년 만에 이 콘텐츠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된 것.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제가 정말 축구를 좋아한다. 유럽에 간 만큼 축구를 안 볼 수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축구란 노래를 하기 위한 소스"라며 리오넬 메시를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언급했다.

임영웅은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 FC와 지난해 황의조가 뛰었던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 임영웅은 메시를 '우리 형'이라고 표현하며 경기를 직관하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보고 나온 뒤 임영웅은 "메시가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구장 위에 서 있는 메시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며 "또 대한민국의 자랑 황의조 선수를 경기장에서 봐서 자랑스럽다. 황의조 선수도 많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방문기도 공개됐다. 임영웅은 "가슴이 되게 웅장하다"라며 한참 동안 경기장을 바라봤다. 그는 "다음에는 경기를 보러 꼭 한 번 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