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장하오(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리키, 박건욱, 김태래, 김규빈, 김지웅이 '보이즈플래닛' 제로베이스원(제베원, ZB1)의 데뷔 멤버로 결정됐다.

20일 방송된 Mnet '보이즈플래닛' 최종회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연습생 18인의 신곡 무대가 공개됐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에는 두 번의 글로벌 파이널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보이즈 플래닛' 제로 베이스 원 멤버 발표(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가장 먼저 8위가 공개됐다. 8위는 김지웅이었다. 김지웅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 스타크리에이터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부모님이 현장에 오셨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7위는 김규빈이었다. 김규빈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함께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다른 연습생들, 파이널까지 함께한 이회택, 성한빈에게 고마워했다.

5~6위는 박건욱과 김태래였다. 김태래는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12위였던 박건욱은 예상 못한 순위에 자신의 이름이 불려 크게 놀란 모습이었다.

4위는 리키였다. 마지막 생존자 발표식에서 8위를 차지했던 리키는 순위가 네 계단이나 올랐다.

▲석매튜(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석매튜는 3위로 제로베이스원에 선발됐다. 결승에 9위로 합류했던 석매튜는 "꿈만 같다. 최근에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라며 "2년 동안 꿈을 키웠는데, 꿈을 이뤘다는 것에 정말 꿈만 같다"라고 기뻐했다.

1위 후보는 성한빈과 장하오였다. 두 사람 중 1위가 돼 데뷔곡의 킬링파트와 데뷔 앨범의 솔로곡 특전을 받은 연습생은 장하오가 됐다. 장하오는 "3개월 동안 응원해준 스타크리에이터에게 감사하다"라며 1위가 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