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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북한의 특목고 ‘평양외국어학원’ 출연진 동창회 600회 특집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600회 (사진제공=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600회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북한판 특목고 ‘평양외국어학원’ 출신들과 특별한 동창회를 열어본다.

18일 방송되는 ‘이만갑’에는 북한의 상위 0.1% 엘리트들만 다닐 수 있다는 평양외국어학원 출신인 북한의 외무상인 최선희와 외교관이었던 고영환 박사가 출연한다. 평양외국어학원 출신 다수가 북한을 대표하는 고위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입학하는 것 역시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고.

하지만 엘리트 양성소인 평양외국어학원의 또 다른 이름으로 ‘평양 최다 탈북자 배출학교’라고 불린다는데. 엘리트 교육을 받은 후 북한 체제에 앞장서는 고위직이 될 운명이었던 이들은 왜 목숨 걸고 탈북을 선택해야만 했는지, 이날 방송에서는 평양외국어학원 출신들 중 탈북자가 유독 많이 배출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를 밝힌다.

북한의 엘리트 양성소답게 평양외국어학원에서는 2개 이상의 외국어를 할 줄 알아야만 졸업이 가능할 정도로 외국어 교육에 진심이라는데. 특히 수많은 외국어 중 미제 ‘승냥이’의 언어, 영어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영어 교육을 위해서는 자본주의 문화도 마다하지 않아 ‘외국 영화’를 시청할 수 있도록 허락까지 한다는 것. 이에 오는 방송에서는 평양외국어학원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이날 ‘이만갑’에는 중동 국가 오만에서 통역사로 일했던 평양외국어학원 출신 엘리트가 출연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외국에서 개인 방과 자동차를 배정받았을 뿐 아니라 심지어 휴대전화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로 특급 대우를 받았다는데. 그만큼 북한의 무한 신뢰를 받던 그가 ‘이만갑’ 때문에 탈북을 결심했다는데. 그는 ‘이만갑’을 통해 본 자유를 찾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한 위장도 불사하게 되었다고 밝힌 것.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그의 숨 막히는 탈북 비하인드 스토리를 오는 ‘이만갑’에서 최초 공개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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